▲ LG전자가 영국 쇼핑몰 네타포르테와 함께 만든 친환경 의류. < LG전자 > |
LG전자가 영국 온라인 쇼핑몰 ‘네타포르테’와 함께 친환경의류를 선보였다.
LG전자는 2일 네타포르테 홈페이지에서 'LG×네타포르테 지속가능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네타포르테는 패션을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쇼핑몰로 170여 개 국가에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와 네타포르테는 프랑스 ‘르 카샤’, 미국 ‘마라 호프만’, 호주 ‘본다이 본’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친환경의류 13종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새 의류 컬렉션은 드라이클리닝이 필요 없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만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올바른 의류관리로 자원 낭비를 막는 글로벌 캠페인 '#careforwhatyouwear'의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계획했다.
유럽환경청에 따르면 유럽에서만 해마다 580만 톤에 이르는 의류가 손상이나 오염 등으로 버려진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들이 환경친화적이고 편리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의류관리가전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혁신과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