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가 청소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쌤이랑’ 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삼성전기 홈페이지 캡처> |
삼성전기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장애 청소년을 지원한다.
2일 삼성전기는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쌤이랑’ 2기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
쌤이랑은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해외 탐방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삼성전기는 2020년 36명을 선발해 지원했고 2021년부터 시행할 2기 프로그램에서는 지원대상을 63명으로 확대한다.
모집대상은 2020년 기준 중·고등학교 1학년생, 대학교 재학생이다. 단 법정빈곤세대 및 중위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가정에 있는 학생 또는 장애를 지닌 학생만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기는 22일까지 신청 서류를 받은 뒤 12월 합격자를 개별 통보한다. 이후 2021년 1월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2021년 2월 자기탐구 캠프에 이어 7월 삼성전기 해외법인을 비롯한 해외탐방 등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장학금도 받는다. 중학생에게 연간 360만 원, 고등학생에게 연간 480만 원, 대학생에게 연간 600만 원이 주어진다.
장학금은 재학생 대상 국가장학금, 교내장학금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기업 장학금과는 동시에 받을 수 없다.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