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일은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나 눈이 오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2일 전국이 흐리다가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경남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가끔 비, 새벽에 경북 북부, 밤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일 아침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5~20mm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청도,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울릉도, 독도에는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오후 9시부터는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강원 일부 산지에는 눈발이 날리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상됐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7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3일 최저기온은 –2~10도, 최고기온은 7~15도로 예보됐다.
4일과 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금요일인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청도, 전라북도에서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맑고 아침 기온은 1~12도, 낮 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