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유심 전용 알뜰폰서비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KT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출시한다. < KT스카이라이프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출시로 기존 위성방송, 인터넷에 더해 유무선 서비스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며 “특히 위성방송에 인터넷을 더한 30% 요금할인 홈결합의 평생할인 혜택을 알뜰폰상품에도 적용해 실속형 유무선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은 KT망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이동통신사 요금의 반값 수준의 요금으로 제공한다. 약정과 위약금이 없고 평생할인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고 KT스카이라이프는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은 LTE와 5G 요금제 10종류를 갖추고 있다.
음성통화 이용시간에 따라 한 달 요금 4400원 상품부터 2만1800원 상품이 있고 음성무제한 상품은 한 달 2만900원에, 데이터무제한 상품은 한 달 2만7300원에 쓸 수 있다.
음성과 데이터 완전무제한 상품은 데이터 제공 방식에 따라 최저 1만7600원, 최대 4만2600원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KT스카이라이프 모바일숍에서 자급제폰 14종류, 중고폰 13종류,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주문하고 모바일 셀프개통 페이지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유심을 구매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전 국민 방송통신 알뜰결합’상품도 내놓는다.
위성방송과 100M 인터넷을 제공하는 ‘KT스카이라이프 30% 요금할인 홈결합’에 음성과 데이터 완전무제한 모바일 상품을 결합하면 할인을 받아 한 달 요금 3만6300원에 TV와 모바일, 인터넷 등 유무선 3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사업 등록조건에 따라 위성방송과 인터넷서비스를 알뜰폰과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을 다른 알뜰폰사업자들에게도 같은 조건으로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