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3분기에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퇴직연금상품 수익률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은행연합회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모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DB(확정급여형), DC(확정기여형), 개인형IRP 등 모든 퇴직연금상품 수익률이 은행권에서 가장 높았다.
DB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1.84%로 직전 분기보다 0.05%포인트 올랐고 DC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2.45%로 0.54%포인트, 개인형IRP 수익률은 2.27%로 0.94%포인트 높아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퇴직연금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해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고객 성향에 맞는 퇴직연금상품을 추천하고 수익률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퇴직연금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노후자산인 퇴직연금에 책임감을 두고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