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대표 모바일게임 ‘크리티카’를 중국에 내놓는다.
게임빌은 중국 최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기업인 텐센트와 손잡고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
|
|
▲ 게임빌과 텐센트가 중국시장에 선보인 모바일게임 '크리티카'. |
크리티카는 게임빌과 올엠, 펀플로가 손잡고 선보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같은 이름의 PC온라인게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크리티카는 지난해 여름 출시됐지만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크리티카는 출시된 지 1년6개월이 다 돼 가지만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전체게임 매출순위 50위 안에 올라있다. 누적 내려받기 횟수도 2천만 회에 이른다.
크리티카는 중국에서 ‘질풍지인’이란 이름으로 출시되며 텐센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장터인 ‘응용보’를 통해 서비스된다.
게임빌과 텐센트는 크리티카 중국 서비스에 앞서 중국에서 현지 이용자들을 상대로 대규모 테스트와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텐센트는 게임빌이 크리티카를 중국에 내놓는 데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는다.
텐센트는 6억 명이 사용하는 모바일메신저 ‘위챗’과 이용자 8억 명의 메신저 ‘QQ’를 보유하고 있다.
텐센트는 중국에서 크리티카의 PC온라인게임 버전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 덕분에 중국에서 크리티카의 캐릭터 인지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크리티카를 이용해본 현지인들이 타격감이 좋아 흥행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