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0-28 10: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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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방글라데시에 진출하는 국내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방글라데시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기업의 현지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카 지점에 코리안데스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방글라데시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기업의 현지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카지점에 코리안데스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
코리안데스크는 기존에 제공해 온 현지금융 지원 외에도 방글라데시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정보 안내, 현지 출장 때 숙소 예약, 공항 픽업 등 편의 제공'과 '법인 설립, 사무소 개설을 위한 사전상담' 등 방글라데시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기업을 지원한다.
방글라데시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코리안데스크’ 카카오톡플러스 친구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에서 오후 9시다.
우리은행은 1996년부터 방글라데시에 한국계 은행 최초로 설립된 다카지점을 비롯해 8개의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여신지원, 지급보증 등 현지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방글라데시는 세계 8위의 인구 대국이며 2010년 이후 해마다 6% 이상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현지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은행 다카 지점에 코리안데스크를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