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보유한 건강식품 원료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일동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RHT3201’를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로 인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의 성분과 제반 정보를 통해 정해진 기준에 부합하는지 심사하고 안전성을 확인한다.
포스트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로 고유의 효능을 지니면서도 안전성이 높은 물질이다.
RHT3201은 2018년 1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면역과 관련해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일동제약은 RHT3201을 장 건강 및 피부 면역 건강기능식품인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RHT3201를 원료 및 완제품, 의료용 소재 등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RHT3201은 기존에 보유한 기능성에 미국 식품의약국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 인증으로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며 “원료 및 완제품 등과 관련한 건강기능식품 사업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료 및 제품의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진출 때에도 제품 허가에 필요한 심사기간이 단축되고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