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선보인 청소년 전용 선불결제카드 ‘카카오뱅크 미니(mini)’가 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19일 오후 12시에 출시한 카카오뱅크 미니 가입자 수가 출시 54시간 만에 10만 명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니 가입자 수는 22일 오전 9시 기준 12만4천 명을 보였다.
▲ 카카오뱅크는 19일 오후 12시에 출시한 카카오뱅크 미니 가입자 수가 출시 54시간 만에 10만 명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
미니는 만14세부터 만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카카오뱅크는 미니의 빠른 성장요인으로 청소년 금융생활 분석을 통한 편리한 서비스, 매력적 디자인 등을 꼽았다.
카카오뱅크가 미니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105명 가운데 84%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3%가 주변에 미니를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카카오뱅크는 미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11월 말까지 미니에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니니즈’ 캐릭터 이모티콘을 준다. 미니카드로 씨유(CU)편의점에서 3천 원 이상 처음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씨유 모바일쿠폰 1천 원을 지급한다.
10월 말까지 10명에게 미니를 추천하면 최대 1천 원의 현금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싶어 했던 청소년 사이에서 미니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미니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용돈을 관리하고 다양한 금융생활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