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이 환경과 사회책임, 지배구조(ESG)분야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채권 발행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신한캐피탈은 연기금과 ESG펀드 등 국내투자자를 대상으로 2천억 원 규모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캐피탈, 지속가능채권 2천억 규모 발행해 ESG분야 투자 강화

▲ 신한캐피탈 기업로고.


지속가능채권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발행할 수 있는 채권이다.

신한캐피탈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서민주택 공급과 신재생에너지사업, 신생기업 및 사회적기업 지원에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신한캐피탈이 ESG분야에 집행한 자금은 1712억 원인데 올해는 상반기에면 2222억 원이 사용되는 등 재원을 확보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대응력을 높이려면 ESG 기반 지속가능경영이 필요하는 데 경영진 공감대가 모여 채권을 발행했다"며 "ESG분야 투자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