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2021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보고회를 계열사별로 19일부터 진행한다.

16일 LG에 따르면 19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사업보고회를 연다.
 
LG그룹 19일 LG생활건강 시작으로 계열사 사업보고회, 구광모 주재

구광모 LG그룹 회장.


회의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주재하고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정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내려간 만큼 온라인이 아닌 대면방식의 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LG그룹은 2019년까지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사업보고회를 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가고 계열사별 전략회의를 수시로 진행하면서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생략하게 됐다. 앞으로도 사업보고회는 해마다 한 차례만 여는 쪽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사업보고회가 연간 성과와 계획뿐 아니라 미래 대응전략 등 중장기 사업방향을 포괄하게 돼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