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박종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TV 접근성 기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시각장애인들이 TV를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단체와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12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TV 접근성 기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박종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5일 ‘세계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체결됐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1908년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계 흰지팡이의 날을 제정했다.
삼성전자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 TV의 접근성 기능 개발과 사용성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장애인들을 위한 TV 접근성 기능을 강화해 왔다.
5월 한국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고 8월에는 영국왕립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스마트TV에 관한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