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신희부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가 10월14일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카드> |
하나카드가 나이스평가정보와 손잡고 마이데이터, 기업신용평가, 데이터 유통 등 신사업을 추진한다.
하나카드는 14일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신희부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가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업신용평가, 데이터 유통 등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8월부터 하나카드와 나이스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4차산업혁명 및 ‘데이터3법’ 개정 등에 대비해 2018년 10월 데이터전략부를 신설해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쌓았으며 외부기관과 협업을 통해 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나이스평가정보가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을 활용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8월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