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실물카드 없이 교통요금까지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카드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지하철, 버스, 택시,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 등의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모바일교통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지하철, 버스, 택시,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 등의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모바일 교통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
NFC 모바일교통카드는 선불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대부분의 선불 교통카드와 달리 충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혜택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NFC 모바일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실물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지하철, 버스, 택시,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 등의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교통카드 사용 후 잔액이 일정 금액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설정해놓은 금액만큼 충전되는 ‘자동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갑 없는 사회’를 열어온 카카오페이가 대중교통까지 결제 혜택과 편의성을 넓혔다”며 “카카오페이 하나만 있으면 구매부터 대중교통 이용까지 모두 가능해지는 편리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