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수도권에 이어 전국 5대 광역시에서도 휴대폰 ‘1시간 배송’을 제공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제공하는 ‘1시간 배송’ 적용지역을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5대 광역시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 KT가 수도권에 이어 전국 5대 광역시에서도 KT샵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 KT > |
KT는 올해 7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1시간 배송을 시작했다. 현재 수도권 대리점 1천여 곳이 KT샵 1시간 배송을 도입하고 있다.
KT샵 1시간 배송은 고객이 휴대폰을 주문하면 고객의 위치를 바탕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단말기 배송은 실시간 배송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매쉬코리아가 맡고 있다. 배송비용은 KT가 전부 부담한다.
KT는 1시간 배송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 데 이어 11월에는 전국 주요 시·군 46곳에서도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 상무는 “앞으로 KT샵 1시간 배송 지역을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는 최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KT 매장과 상생을 강화하며 온라인 유통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