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취임식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김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 취임식에서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겠다”며 “민주당과 정의당이 국민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할 때 국민들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처리를 요구했다.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이 안전이나 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했을 때 기업에 별도로 벌금을 부과하는 법이다.
현행법은 개인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을 때만 기업에도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하루에 6~7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다”며 “민주당도 중대재해기업 처벌법과 같은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아는데 하루빨리 노동자들을 구하기 위한 법률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원들에게 2022년 지방선거후보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각 지역위원회, 부문위원회 모임에 참석해 줄 것도 요구했다.
김 대표는 “2021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통령선거는 신임 대표 김종철이 책임지고 여러분의 열의를 모아 승리를 만들어내겠다”며 “후보로 출마할 분은 후보로 결의를 밝혀 주시고 함께 뛰어주실 분들은 당선자를 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는 김 대표가 정의당을 이끌 적임자라고 내세웠다.
심 전 대표는 이임사에서 “김 대표는 진보정치의 역사가 키워온 인물이자 준비된 당대표다”며 “정의당 ‘시즌2’를 과감하게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김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 취임식에서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겠다”며 “민주당과 정의당이 국민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할 때 국민들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종철 정의당 대표.
김 대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처리를 요구했다.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이 안전이나 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했을 때 기업에 별도로 벌금을 부과하는 법이다.
현행법은 개인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을 때만 기업에도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하루에 6~7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다”며 “민주당도 중대재해기업 처벌법과 같은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아는데 하루빨리 노동자들을 구하기 위한 법률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원들에게 2022년 지방선거후보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각 지역위원회, 부문위원회 모임에 참석해 줄 것도 요구했다.
김 대표는 “2021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통령선거는 신임 대표 김종철이 책임지고 여러분의 열의를 모아 승리를 만들어내겠다”며 “후보로 출마할 분은 후보로 결의를 밝혀 주시고 함께 뛰어주실 분들은 당선자를 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는 김 대표가 정의당을 이끌 적임자라고 내세웠다.
심 전 대표는 이임사에서 “김 대표는 진보정치의 역사가 키워온 인물이자 준비된 당대표다”며 “정의당 ‘시즌2’를 과감하게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