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예보된 10일 오전 날씨 그림. <기상청> |
주말인 10일과 11일에는 동해안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의 일교차를 보이겠다.
제주와 동해안 일부지역에는 한때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0일과 11일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기온이 20도 넘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9일 예보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상됐다.
10일 기온은 지역에 따라 서울 13~24도, 인천 13~22도, 춘천 11~22도, 강릉 14~18도, 대전 12~24도, 광주 14~25도, 대구 15~24도, 부산 17~23도, 제주 18~22도 등이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한때 비가 오겠다.
제주는 10일 새벽 3시부터 정오 사이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은 10일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강수량은 5mm 안팎이 되겠다.
11일 낮까지 강원산지에는 1.5km 이하의 낮은 구름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0일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말까지 일부 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예상됐다. 11일까지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해안은 너울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이에 낚시나 물놀이 등 해안가 야외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