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택지 개발이 지나치게 수도권에 편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5년 택지물량(준공 기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토지주택공사가 개발할 택지면적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1억4037만㎡로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수도권을 뺀 나머지 지역은 6992만㎡로 전체의 33.3%에 불과했다.
보상금은 차이가 더 벌어져 수도권이 62조2950억 원으로 8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보상금은 17%인 12조8090억 원이었다.
김윤덕 의원은 "토지주택공사가 과도하게 수도권 중심으로 택지를 개발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지방 택지 물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5년 택지물량(준공 기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토지주택공사가 개발할 택지면적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1억4037만㎡로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도권을 뺀 나머지 지역은 6992만㎡로 전체의 33.3%에 불과했다.
보상금은 차이가 더 벌어져 수도권이 62조2950억 원으로 8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보상금은 17%인 12조8090억 원이었다.
김윤덕 의원은 "토지주택공사가 과도하게 수도권 중심으로 택지를 개발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지방 택지 물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