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롯데지주 사장이 황각규 전 롯제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의 뒤를 이어 롯데지주 대표이사에 올랐다.

롯데지주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동우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롯데지주 대표이사에 이동우 선임, "투자하고 싶은 회사 만들겠다"

▲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


롯데지주 이사회는 8월 황각규 전 부회장의 후임으로 이동우 사장을 내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 참석해 "그룹의 포트폴리오와 미래전략을 개선하겠다"며 "주주에게는 지속해서 투자하고 싶은 회사를, 직원에게는 다니기에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옛 말이 있다"며 "이사 및 주주와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