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이 ‘DB C-시스템’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
DB손해보험이 스마트폰 기반의 보상업무 및 고객안내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DB손해보험은 코로나19 확산 지속 및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DB C-시스템’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DB C-시스템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보상업무에 ‘스마트폰 기반의 콜업무 솔루션’을 적용해 기존 아날로그 형식의 유선전화를 매개로 이뤄지던 고객응대서비스 및 보상안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DBinc가 주된 사업자로 참여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고객이 보내는 사고 이미지나 동영상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보상담당자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보상담당자는 고객의 과거 상담이력과 보상경력 등을 이 시스템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업무처리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DB손해보험은 기대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DB C-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른바 코로나19시대에 비대면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월에 선보인 영상상담서비스 ‘DB V-시스템’과 시너지를 통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구축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