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미국주식 리서치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 기반 리서치서비스 ‘에어(AIR, AI Research)’의 분석범위를 미국주식으로 확대해 ‘에어US’를 내놨다고 6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 기반 리서치 서비스 ‘에어(AIR, AI Research)’의 분석 범위를 미국 주식으로 확대해 ‘에어US’를 내놨다고 6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에어US는 경제 관련 소식과 기업정보 및 주요 뉴스를 인공지능이 선별해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든 영문 뉴스는 국내 투자자들이 보기 쉽게 한글로 제공된다.
분석대상 종목은 모두 554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종목과 한국투자증권이 8월 출시한 해외주식 투자서비스 ‘미니스탁’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을 포함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영문뉴스를 분석하기 위해 수십만 건이 넘는 영문뉴스 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을 학습시켰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리서치서비스 에어의 분석범위를 미국주식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핀테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