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LG전자의 ‘LG 윙’ 공식판매를 시작한다.
이통3사는 6일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LG 윙을 일제히 출시하며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LG 윙 최대 공시지원금 액수는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순으로 높았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4만 원에서 최저 6만3천 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최대 19만9천 원에서 최저 7만4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SK텔레콤 공시지원금은 최대 17만 원에서 최저 8만7천 원으로 책정됐다.
이통3사는 LG 윙을 출시하며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KT는 LG 윙을 24개월 동안 사용하고 반납하면서 같은 등급의 LG전자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하면 최초 출고가격의 50%까지를 보상해주는 ‘LG 윙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 윙 슈퍼체인지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9900원이고 이용 요금제에 따라 멤버십 포인트 차감 할인도 가능하다.
KT 제휴카드인 ‘KT 슈퍼DC2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24개월 동안 한 달에 요금 3만 원씩, 모두 72만 원을 할인해준다.
온라인몰인 KT샵 ‘1분 주문’과 ‘1시간 배송’으로 LG 윙을 간편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SK텔레콤은 LG 윙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의 ‘T다이렉트샵’에서 LG 윙을 사는 모든 고객은 버팔로 미니체어, 어버너 소가죽 클러치백, 캐로타 4in1 무선충전 스탠드 등 선물 8종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밖에도 20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LG 윙 상담 신청을 예약하고 구매상담을 마친 고객 가운데 108명을 추첨해 LG 윙(3명),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5명), 브리츠 할로겐 블루투스 스피커(100명)을 준다.
LG유플러스도 요금 할인과 캐시백 등 혜택을 준비했다.
LG유플러스에서 31일까지 LG 윙과 함께 신한 스마트플랜 플러스 카드를 신청하면 24개월 동안 매달 통신요금 2만 원(전월 카드실적 70만 원 이상)을 할인해준다. 여기에 캐시백 11만 원을 합치면 고객은 최대 청구할인 59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고 스마트폰 가격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4개월 동안 할부수수료를 포함해 매월 2만4천 원을 내고 LG 윙을 사용하면 최대 54만9450원을 보상해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