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 유진규 경찰청 교통국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9월25일 대전 탄방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DB손해보험 > |
DB손해보험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안전하게 기다리고 운전자가 쉽게 인지하도록 바닥이나 벽면을 노랗게 표시한 교통안전 설치물이다.
DB손해보험은 25일 대전 탄방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 13개 기관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안전교육 확대, 공동 캠페인 추진 등 어린이 교통안전운동을 함께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교통안전 유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DB손해보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설치학교에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옐로카펫은 강요가 아닌 유연한 개입으로 선택을 유도하는 ‘넛지’ 효과를 통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안전한 공간에 머물도록 유인한다.
색 대비를 통해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구별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1월7일 첫 국무회의에서 옐로카펫을 언급하기도 했다.
DB손해보험은 교육부 및 서울시로부터 옐로카펫 미설치 학교 목록을 받아 설치를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전국에 옐로카펫 160개를 새로 설치하고 12개는 보수작업을 실시한다.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은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옐로카펫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및 운전자 의식 개선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