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9월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13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신한카드 사업구조를 플랫폼 중심으로 바꿔내며 빅데이터 등 신사업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신한카드는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거 성장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며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면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시장을 살펴보고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다.
임 사장은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찾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금융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고객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과 비금융분야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생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신한카드는 새 목표에 맞춰 브랜드 관리체계와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도 재편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임 사장은 “함께 이룬 13년을 바탕으로 함께 이뤄낼 생활금융기업 변신을 위해 시대 흐름에 맞춰 진화해나가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