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곤 DGB금융지주 상무(왼쪽)과 나호열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이 9월23일 대구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위치감지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
DGB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을 돕기 위해 위치감지기를 지원한다.
DGB금융은 23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본점에서 대구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위치감지기 구매용으로 1500만 원을 기부했다.
대구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DGB금융 지원금으로 발달장애인 가구 92곳에 손목시계형 위치감지기를 구매해 전달한다.
손목시계형 위치감지기는 발달장애인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호자 스마트폰에 전달하는 장치다.
발달장애인이 지정된 장소를 벗어나면 보호자에 자동으로 알림이 오고 실시간으로 위치를 추적해 실종을 예방할 수 있다.
DGB금융은 임직원 급여 1% 기부금과 계열사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원금을 마련했다.
DGB대구은행도 영업점 TV화면에 발달장애인 실종자와 관련한 안내방송을 송출하기로 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작은 도움이나마 장애인과 가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소외계층 복지 사각지대가 더욱 많아지는 일을 막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