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2월에 이어 자사주를 또 사들였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동우 대표가 10일 보통주 4천 주를 약 2억4천만 원에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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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
이 대표는 2월에도 자사주 4천 주를 매입한 적이 있다.
이날 주식 매입으로 이 대표의 롯데하이마트 지분율은 0.017%(4천 주)에서 0.034%(8천 주)로 늘어났다.
이 대표의 자사주 추가매입은 책임경영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것이라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뒤 롯데하이마트 매장 취급품목을 기존의 8300여 개에서 가전연관상품을 포함해 1만3천여 개로 확대하는 데 주력해 왔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이동우 대표가 취임하면서 롯데하이마트는 해외가전 브랜드 상품을 론칭하고 드론, 태양광발전기, 여행용가방, 애견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춰 종합 라이프스타일숍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또 샤오미 보조배터리, 미밴드, 이어폰 등 휴대폰 액세서리 상품을 늘려 모바일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부터 온라인쇼핑몰을 리뉴얼해 ‘옴니채널’ 쇼핑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