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부산에 투자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다.
NH투자증권은 21일 개인투자자 증가 및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늘어난 비대면(언택트) 금융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에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21일 개인투자자 증가 및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늘어난 비대면(언택트) 금융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에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은 올해 1월 비대면 계좌 증가에 대비해 자산관리사업부의 디지털영업본부 산하에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처음 만들었다.
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모두 64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평균 10년 이상의 프라이빗뱅커(PB) 경력을 갖춘 46명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장중 실시간으로 국내주식, 해외주식, 금융상품과 관련해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국내·해외 주식이 재테크 수단으로 확산되면서 NH투자증권의 2020년 신규 비대면 계좌 수가 70만 개 이상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런 추세에 따라 여의도 본사에 있는 디지털 자산관리센터에 이어 부산에도 디지털 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자산관리센터의 자산관리 상담사는 영업적 접근이 아니라 고객의 관점에서 자산을 진단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8월부터 고객과의 투자상담이 끝나는 즉시 카카오 알림톡으로 고객 만족도 평가를 받는 등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챗봇, 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상담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더욱 차별화되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