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현대카드와 무신사 업무협약식. <현대카드> |
현대카드가 의류판매업체 무신사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카드는 무신사 전용 신용카드상품 출시와 운영, 공동마케팅 등에 협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 업무협약식은 젊은 직원들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해 협력과 관련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신사는 국내에서 10번째로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신생기업인 '유니콘기업'에 선정된 온라인 전문 의류판매업체다.
2009년 온라인쇼핑몰을 열고 패션사업에 뛰어든 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회원 약 700만 명을 확보한 대형 의류판매업체로 자리잡았다.
현대카드가 무신사와 출시하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는 상품 개발과 운영, 마케팅 등에 협력해 무신사 회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는 카드상품이다.
두 회사는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이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무신사와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 새로운 편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현대카드 상업자표시 신용카드사업을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