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 LG전자 >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고객의 삶에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21일 LG전자 미디어플랫폼 ‘LiVE LG’에 기고한 글에서 “ LG전자는 고객이 생활과 일을 현명하게 하는 방식을 ‘즐거우면서도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제공해 뉴노멀시대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노멀시대에 지속적 변화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며 “직관적이면서 합리적 대안을 혁신적 방식으로 꾸준히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0에 홀로그램으로 참여해 ‘집에서부터 좋은 삶이 시작됩니다(Life’s Good from Hom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IFA 2020의 주제 연설을 “LG전자 성과의 자축인 동시에 미래를 위한 담대한 약속”으로 규정하며 “극한의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s for a Better Life)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LG전자의 혁신기술도 알렸다.
LG전자는 미니선풍기와 호흡센서를 활용한 전기마스크에 공기청정 기술 역량을 결합해 웨어러블(입는)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LG스타일러는 트루스팀 기술을 활용한 바이러스 코스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LG클로이 로봇은 병원에서 의료진을 지원하거나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는 등 사람 간의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도움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영화관이나 놀이공원을 가기 어려운 상황에 LG전자의 올레드(OLED) 기술은 뛰어난 화질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다.
박 사장은 “LG전자는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일상공간을 만드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거의 모든 활동을 집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돕고자 지능형 스마트홈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제 어디서든 가상으로 원하는 옷을 입어볼 수 있는 LG씽큐핏,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환자 건강상태 모니터링 시범 프로젝트, 식사관리를 돕는 스마트냉장고와 스마트오븐 등을 들었다.
박 사장은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이름으로 시작한 LG씽큐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도 판교에 선보인 LG씽큐홈을 두고 “플랫폼의 위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LG전자가 진행 중인 혁신을 실제 생활 환경에서 구현해보는 시험의 장”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