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에서도 허 행장의 연임을 바라는 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내부 직원들은 허 행장의 업무 스타일이 합리적이고 무난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몸담고 있는 한 직원은 “허 행장은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어 직원들이 힘들다고 하면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편”이라며 “직원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아 연임을 바라는 직원도 많다”고 말했다.
허 행장은 지난 3년 동안 윤종규 회장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허 행장은 윤종규 회장이 취임한 뒤 행장을 지낸 유일한 인물이다. 3년 전 회장과 행장을 분리할 때부터 두 사람의 호흡에 금융권의 관심이 높았는데 3년 동안 별다른 잡음이 나오지 않았다.
허 행장이 KB국민은행의 안살림에 힘썼다면 윤 회장은 계열사의 시너지 모색과 해외사업 강화 등 KB금융그룹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역할 분담을 명확하게 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을 둘러싼 외부환경도 허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은행에서도 위기관리와 업무 연속성이 한층 중요해졌다.
허 행장의 연임이 적어도 KB국민은행 안에서는 대세론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허 행장의 발목을 잡을 건 사실상 ‘세대교체론’밖에 없어 보인다.
특히 윤종규 회장에 이어 허 행장도 연임하면 두 사람 모두 2차례나 연임하게 되는 만큼 KB금융그룹의 1인자와 2인자가 모두 오랜 기간 자리를 지키는 데 따른 부정적 시선이 나올 수도 있다. 금융권 전반에 디지털 전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세대교체 필요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흐름에서 비켜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허 행장이 처음 선임될 때만 해도 시중은행장 가운데 유일하게 1960년대에 태어나 가장 젊었는데 이제 1963년에 태어난 시중은행장도 2명이나 늘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모두 1963년에 태어났다. 허 행장은 1961년 출생이다.
허 행장은 2017년 11월 KB국민은행장에 올라 2년 임기를 마쳤고 지난해 연임했다. 이번에 재연임에 성공하면 1년 임기를 더해 모두 4년째 은행장을 이어가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금융권이 누구냐? 뇌피셜로 기사 막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재좀 하고 기사 쓰라 이게 무슨 일기장이냐 ??? 어휴 진짜 비지니스 포스트?? 이름도 첨 들어보는 듣보잡 회사가 ... 진짜 네이버뉴스 검색하고 이게 뭔가 했네 .. 에휴... 진짜 한심 ㅉㅉㅉㅉ (2020-09-22 16: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