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기존 모델보다 엔진효율을 높인 준중형 아반떼 2.0 CVVT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현대차는 아반떼 2.0 CVVT 모델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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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의 아반떼 2.0 CVVT 모델. |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는 올해 단일차종 1만 대를 넘긴 최초의 모델로서 준중형차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첨단 기술을 통해 아반떼는 차급을 뛰어 넘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2.0 CVVT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과 최대토크 18.3kg.m의 힘을 구현한다.
복합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리터당 12.8km(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다.
기존 가솔린 모델의 1.6GDI 엔진은 최고출력 132마력과 최대토크 16.4kg.m의 힘을 발휘하는데 2.0 CVVT 모델이 높은 엔진 효율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준중형 아반떼 2.0 CVVT 모델에 최고급 기술을 적용했다. 자동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 차선이탈경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자동 긴급제동 보조시스템은 차량이나 보행자와 충돌을 예상해 차량을 제동한다.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은 전방 레이더를 통해 설정한 속도로 자동 운행하게 해준다.
아반떼 2.0 CVVT 모델의 가격은 스마트 1934만 원, 프리미엄 2258만 원이다.
2.0 CVVT 모델은 미국에서 내년부터 북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현대차는 단일차종 최초로 월간 1만 대 판매를 돌파한 아반떼의 인기를 북미에서도 이어가려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