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중국에서 핵심거점을 마련하고 중국사업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1일 중국 베이징에 베이징포스코센터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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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준공식에서리밍싱 중국기업연합협회 부회장, 장샤오위 베이징올림픽 도시발전촉진회 부회장, 권오준 회장,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 저우웨이민 베이징 투자촉진국 국장,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권석철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 슈에한 차오양구 부구청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준공식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장샤오위 베이징올림픽 도시발전촉진회 부회장,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등 주요인사 100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중국은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연평균 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베이징포스코센터를 거점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포스코센터는 중국에서 국제중심업무지구로 부상하고 있는 왕징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포스코는 베이징포스코센터를 거점으로 중국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코는 5월 중국 중경에 3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비준을 따냈다. 포스코는 이 합작사업을 통해 파이넥스 기술을 수출하고 기술 사용료를 받게 된다.
포스코는 중국에서 자동차강판 생산법인도 운영하고 있으며 9월 베이징에 포스코 홍보관을 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