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애플, 넷플릭스 등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종목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중반~2천년대 초반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의 소비 트렌드를 대변할 수 있는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 Z세대 플렉스랩'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중반~2천년대 초반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의 소비 트렌드를 대변할 수 있는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 Z세대 플렉스랩'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일정한 비율의 수수료를 받고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전략을 제공하면서 그와 관련된 부수적 업무를 일괄처리해주는 금융상품을 뜻한다.
한국투자 Z세대 플렉스랩 상품은 젊은 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아이템에 주목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중장기 기술 패러다임을 주도하면서 업종 안에서 높은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생활 밀착형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이 상품은 종목당 20% 비중으로 일주일 동안 2회 분할 매수한 뒤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포트폴리오 비중을 30% 안으로 축소해 수익과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3천만 원이고 미국 달러(USD) 입금도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모든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자기만족을 위한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고 소비자가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시기”라며 “Z세대가 주도하는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