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올해 3분기에 편의점 CU의 점포수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BGF리테일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063억 원, 영업이익 544억 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BGF리테일, 편의점 CU 점포 증가로 3분기 실적 급증  
▲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2.4%, 영업이익은 23.5% 늘었다.

3분기에 당기순이익은 439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7%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기준으로 편의점 CU의 점포 수 9241개를 보유해 지난해 3분기 8251개보다 1년 만에 무려 1천 개 이상을 늘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점포 수가 늘어나면서 점포당 일 매출이 증가하고 전체 매출도 따라서 급증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매출이 증가하고 판매관리비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