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 행사 초대장.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23일 오후 11시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갤럭시 팬들을 위한 행사”라며 “팬들을 위해 기획된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이 공개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발표할 스마트폰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삼성전자가 팬들을 강조하고 있어 갤럭시S20 팬에디션(FE)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S20 팬에디션은 갤럭시S20보다 사양을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을 위한 갤럭시언팩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갤럭시노트7 부품을 활용해 팬들을 위한 한정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팬에디션을 내놓은 적 있다.
이번에는 갤럭시S20 부품을 활용해 갤럭시S20 팬에디션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120㎐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865, 6㎇ 램, 128㎇ 저장공간, 4500㎃h 배터리,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약 90만 원으로 갤럭시S20플러스보다 50만 원가량 저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 바이올렛, 민트, 네이비 등 갤럭시S20과 다른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