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내렸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7일~1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원 내린 리터당 1359.1원으로 집계됐다.
▲ 9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59.1원으로 집계됐다. |
지난주까지 7주동안 1원 이내 등락을 거쳐 이번주 하락세로 진입했다.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7원 하락한 리터당 1161.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1원 낮아진 1453.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4.8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3.3원 내린 1329.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66.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29.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1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56.74원으로 전날보다 0.85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1158.83원으로 전날보다 0.91원 떨어졌다.
9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4.4달러 상승한 배럴당 40.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상원의 추가 경기부양책 부결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2020년 석유수요 증분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