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열흘 만에 다시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높였다.

SBI저축은행은 11일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0.2%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1.9%로 0.2%포인트 더 높여

▲ SBI저축은행 로고.


SBI저축은행은 지점과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는 만기 1년 이상 3년 이하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1.7%에서 1.9%로 높였다.

1일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1.8%에서 1.9%로 올린 지 10일 만에 다시 기본금리를 인상했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앱, SB톡톡 등 비대면 채널에서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 0.1%포인트 받을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모바일뱅킹앱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는 복리 정기예금과 복리 정기적금의 기본금리를 1.8%에서 2%로 인상했다.

비대면 채널에서 SBI저축은행의 ‘회전 정기예금(3년 만기)’에 가입하면 추가금리 0.1%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2.1% 금리를 받는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에게 차별화한 혜택을 제공하고 초저금리시대에 고객의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본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