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왼쪽)와 갤럭시Z플립5G. <삼성전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에 최대 24만 원의 공시지원금이 지원된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20과 비슷한 규모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높은 가격을 고려하면 지원금이 많지 않은 수준으로 여겨진다.
이동통신3사는 11일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5G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최소 8만6천 원에서 최대 24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8만2천~22만7천 원, SK텔레콤은 10만~17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Z폴드2 출고가는 239만8천 원, 갤럭시Z플립5G 출고가는 165만 원이다.
가격 대비 지원금이 많지 않아 모든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보다 25% 약정할인을 선택하는 쪽이 유리하다.
월 13만 원 짜리 최고가 요금제는 월 3만2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2년 동안 78만 원의 요금이 절감된다. 공시지원금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공시지원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개통이 시작되는 15일 확정되지만 기존에 예고한 것보다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