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크게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하락한 반면 SK바이오팜 주가는 올랐다.

9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6.13%(1만9500원) 급락한 29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개인투자자는 92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6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4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셀트리온의 주식이 과대평가되어 있다며 셀트리온 투자 비중을 축소할 것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4.36%(4500원) 떨어진 9만8600원에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29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7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3.14%(3800원) 하락한 1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13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94%(1만5천 원) 빠진 75만9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투자자는 11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0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SK바이오팜 주가는 1.60%(3천 원) 오른 19만1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3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