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5일부터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중단한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8월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추가제재안이 발효되는 9월15일부터 화웨이에 반도체 납품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기술이 사용된 반도체를 화웨이에 판매할 수 없도록 한 미국 상무부의 규제안에 따른 조치다.
앞서 8월17일 미국 상무부는 기존에 발표했던 반도체 제재안에서 ‘화웨이가 설계한 반도체’라는 문구를 삭제하며 화웨이에 공급되는 모든 반도체에 미국의 기술이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추가 제재안을 발표하고 이를 9월15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추가 제재안에 따르면 미국 기술이나 장비를 사용하는 기업이 화웨이 및 화웨이 계열사에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로부터 사전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미국 기술이나 장비 없이 반도체를 생산하기는 불가능해 15일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부문 매출 가운데 화웨이 매출은 각각 3.2%, 11.4%를 차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8월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추가제재안이 발효되는 9월15일부터 화웨이에 반도체 납품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기술이 사용된 반도체를 화웨이에 판매할 수 없도록 한 미국 상무부의 규제안에 따른 조치다.
앞서 8월17일 미국 상무부는 기존에 발표했던 반도체 제재안에서 ‘화웨이가 설계한 반도체’라는 문구를 삭제하며 화웨이에 공급되는 모든 반도체에 미국의 기술이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추가 제재안을 발표하고 이를 9월15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추가 제재안에 따르면 미국 기술이나 장비를 사용하는 기업이 화웨이 및 화웨이 계열사에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로부터 사전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미국 기술이나 장비 없이 반도체를 생산하기는 불가능해 15일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부문 매출 가운데 화웨이 매출은 각각 3.2%, 11.4%를 차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