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는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4년째, 중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인정

▲ 네이버 기업로고.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를 바탕으로 국내기업의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수치화한 것을 말한다.

올해에는 모두 200개 기업이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네이버는 이번 평가에서 △결제 대금을 영업일 10일 이내에 현금지급 △저리 대출지원 △온/오프라인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무상제공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의 기술 및 지원책을 통해 중소상공인(SME)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한 점도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누구나 수수료가 없이 온라인 창업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도구 ‘비즈 어드바이저’를 사업자들에게 제공해 중소상공인들의 디지털전환도 돕고 있다.

현재 스마트스토어의 개설 수는 약 36만 개에 이른다.

임동아 네이버 책임리더는 "4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터넷 플랫폼기업이 여러 파트너사 및 중소상공인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