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고객에게 일임받은 자산을 해외에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운용해주는 랩어카운트상품을 내놨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투자일임서비스인 '신한 해외 프로주식랩'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투자일임 서비스인 '신한 해외 프로주식 랩'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
신한 해외 프로주식랩은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가 고객의 자산을 일임받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일정한 비율의 수수료를 받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전략을 제시하면서 그와 관련된 부수적 업무를 일괄처리해주는 금융상품을 뜻한다.
이 상품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의 전문가가 개별 고객의 투자성향, 목적 등에 따라 1 대 1 맞춤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게 된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환전, 종목선정, 주문 등 고객이 직접 진행하는 복잡한 거래절차 없이 영업점 프라이빗뱅커를 통해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 원 이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상품이 미국시장에 상장된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주식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