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장고 에너지절감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송계영 LG전자 연구위원과 윤원식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윤원식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월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수여한다.
이달 수상자인 송계영 연구위원은 냉장고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LG시그니쳐 및 오브제 냉장고 등 다수의 혁신제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송 연구위원은 압축기의 연속운전 기술, 열교환기 및 팬 등 고효율 부품 개발과 냉장고 내부 온도제어 알고리즘의 최적화 등을 통해 냉장고 에너지 사용량을 매년 5~10% 저감하는 등 우리나라 냉장고 절전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송 연구위원은 “가전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쿡탑,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 전 제품의 경쟁력 혁신을 통해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식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연구소장은 X선 촬영 때 발생하는 산란방사선을 제거하고 화질을 개선해 진단 효율을 높이는 X선 그리드(Grid) 부품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선진시장에 잠식되어 있던 국내 의료기기시장을 국산장비로 대체하는 등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윤원식 연구소장은 “비산란 그리드는 모든 X선 촬영 장치에서 산란선을 제거하고 영상품질을 높이는 필수부품”이라며 “의료용 엑스선장비뿐 아니라 산업용 X선장치에서도 영상품질을 높혀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송계영 LG전자 연구위원과 윤원식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윤원식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송계영 LG전자 연구위원(왼쪽)과 윤원식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연구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월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수여한다.
이달 수상자인 송계영 연구위원은 냉장고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LG시그니쳐 및 오브제 냉장고 등 다수의 혁신제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송 연구위원은 압축기의 연속운전 기술, 열교환기 및 팬 등 고효율 부품 개발과 냉장고 내부 온도제어 알고리즘의 최적화 등을 통해 냉장고 에너지 사용량을 매년 5~10% 저감하는 등 우리나라 냉장고 절전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송 연구위원은 “가전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쿡탑,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 전 제품의 경쟁력 혁신을 통해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식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연구소장은 X선 촬영 때 발생하는 산란방사선을 제거하고 화질을 개선해 진단 효율을 높이는 X선 그리드(Grid) 부품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선진시장에 잠식되어 있던 국내 의료기기시장을 국산장비로 대체하는 등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윤원식 연구소장은 “비산란 그리드는 모든 X선 촬영 장치에서 산란선을 제거하고 영상품질을 높이는 필수부품”이라며 “의료용 엑스선장비뿐 아니라 산업용 X선장치에서도 영상품질을 높혀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