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과학교실 운영을 지원한다.
7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LG이노텍,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8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3년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재·부품 과학교실인 '주니어 소나무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동영상 강의를 개발하고 소재·부품 실험 도구모음(키트)을 제공하기로 했다.
LG이노텍 임직원들은 비대면 청소년 진로지도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노후 방과후아카데미 시설 리모델링과 기자재 보급 등 학습 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LG이노텍은 2019년에도 방과후아카데미 등에 공기청정기 280대를 지원했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청소년들의 소재·부품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