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G 월드어워드 2020’ 시상식에서 '최우수 5G 상용화' 상을 받았다.
5G 월드어워드 2020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 류탁기 SK텔레콤 AN개발팀 리더(오른쪽)와 박창민 SK텔레콤 AN개발팀 매니저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5G 월드어워드 2020' 시상식 화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5G통신을 상용화하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서비스 등을 내놓으며 5G 기술과 서비스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5G 월드어워드 2020’ 최우수 5G 상용화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18년 12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론칭하는 등 5G B2B(기업 사이 거래)서비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2019년 4월에는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5G스마트폰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그 뒤 점프 증강현실 동물원, 5G 리그오브레전드(LoL) 파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5G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섰다.
SK텔레콤은 5G기술의 글로벌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유럽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5G 인빌딩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고 아시아지역 이동통신사들을 대상으로 5G서비스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종관 SK텔레콤 5GX기술그룹장은 “SK텔레콤의 5G기술은 이미 많은 글로벌기업들에 공유되며 5G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정보통신기술(ICT) 1등 국가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