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이 9월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손잡고 글로벌사업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신한은행은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이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 20개 국가에 네트워크를 갖춘 신한은행의 해외 금융지원 노하우와 68개 국가에서 한인 경제인 7천여 명을 회원으로 보유한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장점을 합치기 위한 목적이다.
신한은행과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 네트워크를 공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해외 금융컨설팅 및 금융지원,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세계한인무역협회 교육프로그램 운영, 해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글로벌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 해외 진출과 무역거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관계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차세대 경영인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해외금융 지원이 필요했다"며 "신한은행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