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부대변인에 임세은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세은 청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세은, 증권 출신의 행정관에서 이동

▲ 임세은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


강 대변인은 “임 신임 부대변인은 청년소통정책관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청년 정책 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청년층과 소통해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정 현안에서 여성과 청년 입장을 적극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8월31일 윤재관 전 부대변인이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승진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임 신임 부대변인은 1981년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화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에서 일한 ‘증권맨’ 출신이다.

2015년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을 지낸 뒤 대통령비서실 청년소통정책관으로 청와대에 발을 들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