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마케팅책임자 상무가 2일 삼성전자가 개최한 가상 언론간담회(버추얼 프레스 콘퍼런스) '멈추지 않는 삶'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유럽 소비자를 겨냥해 가상행사로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하반기 주요 신제품을 소개하는 가상 언론간담회(버추얼 프레스 콘퍼런스) '멈추지 않는 삶'을 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용 프로젝터 더프리미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제품은 4K(3840×2160) 화질을 제공한다. 화면 크기 최대 120인치와 최대 130인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더프리미어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과 북미, 한국에 출시한다.
야외용 TV 더테라스도 소개됐다. 더테라스는 외부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와 음향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갖췄다. 유럽에는 55인치, 65인치, 75인치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게임용 모니터 오디세이G5도 선보였다. 오디세이G5는 커브드(굽은) 디스플레이에서 WQHD(2560×1440) 해상도, 144Hz 주사율, AMD 그래픽카드와 연동이 가능하다. 27인치, 32인치 2가지 모델로 나온다.
소비자 맞춤형 가전제품 비스포크 냉장고와 그랑데 AI 세탁기 및 건조기 신제품 역시 유럽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모바일기기를 유럽 고객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 태블릿PC 갤럭시탭A7, 5G스마트폰 갤럭시A42 5G, 스마트팔찌 갤럭시핏2 등 여러 신제품을 선보였다.
제품 3개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도 공개됐다.
벤자민 브라운삼성전자 유럽총괄마케팅책임자 상무는 "삼성전자는 대담하고 혁신적 기술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