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 < LG전자 > |
LG전자 TV가 엔비디아 신제품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기기로 선택됐다.
LG전자는 8K 올레드(OLED)TV가 엔비디아의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 지포스 RTX30 시리즈의 성능을 가장 잘 구현하는 제품으로 꼽혔다고 2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1일 온라인 행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OLED88ZX)’를 활용해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을 시연했다.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엔비디아가 새롭게 선보인 그래픽처리장치로 고사양 PC 게임에 적합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3300만 개가 넘는 화소 하나하나가 자유자재로 빛을 조절해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 8K 콘텐츠를 60Hz 주사율로 재생할 수 있고 최대 48Gbps의 속도로 영상 신호를 처리한다.
LG전자는 엔비디아가 LG 올레드TV의 탁월한 기능을 높이 평가해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시연하는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9년 엔비디아와 함께 TV업계 최초로 외부기기 그래픽 호환 기능인 ‘지싱크 호환’을 LG 올레드TV에 탑재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올레드TV는 차원이 다른 화질과 뛰어난 응답속도 등을 갖춰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밍TV로도 활용하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