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이 수도권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서희건설은 그동안 재개발사업을 한 적이 있지만 재건축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희건설은 9일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
이 재건축 아파트는 2016년 9월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집중했지만 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심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하며 쌓은 노하우로 남양주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는 2012년 두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던 곳이다. 당시 계약금액은 2337억 원이었다.
두산건설이 사업을 포기한 후 한양을 거쳐 서희건설을 시공사로 재선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